하이퍼리퀴드 창업자 “거래소 이익보다 이용자 보호에 초점”

현재 이미지: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프로토콜 수익 우선 논란 해명
“ADL 구조는 사용자에게도 이익”

탈중앙화 파생상품 거래소(DEX) 하이퍼리퀴드 창업자 제프가 “하이퍼리퀴드가 이용자보다 자체 프로토콜(DEX) 수익을 우선한다”는 지적에 직접 해명했다.

제프는 19일 “10월 10일 하이퍼리퀴드의 자동디레버리지(ADL) 시스템이 유리한 시세에 수익성 있는 공매도 포지션을 청산해 사용자들이 수억달러(약 수천억원)의 순이익을 얻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만약 더 많은 포지션을 거래소가 직접 청산했다면 하이퍼리퀴드 프로토콜(HLP)이 수억달러를 더 벌 수 있었지만, 그만큼 위험 부담이 커졌을 것”이라며 “ADL은 프로토콜의 잠재적 수익을 이용자에게 넘기면서 동시에 위험 노출을 줄인 구조로, 사용자와 프로토콜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또 “하이퍼리퀴드의 ADL 대기열은 대부분의 중앙화거래소(CEX)와 비슷한 방식으로 작동하며, 포지션의 레버리지와 미실현 손익을 함께 고려한다”고 설명했다.

제프는 “일부 이용자가 ADL 개선 방안을 제안했지만, 이는 서로 연관된 자산 간 포지션을 복잡하게 상쇄하는 구조여서 시스템이 더 복잡해질 수 있다”며 “현재 주요 거래소 중 이런 복잡한 방식을 쓰는 곳은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단순한 공식이 더 안정적이고 사용자들이 이해하기 쉽다”며 “다만 더 나은 개선책이 있는지 연구는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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