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거래·토큰 기부·시청자 보상 기능 탑재
탈중앙화 거래소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가 크리에이터 콘텐츠와 실시간 코인 거래를 결합한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베이스드 스트림즈(Based Streams)’를 10일 출시했다.
베이스드 스트림즈는 스트리머가 실시간으로 방송을 진행하면서 시청자와 채팅하고, 온체인(블록체인 상의) 거래 내역을 화면에 함께 표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해당 플랫폼은 하이퍼리퀴드의 하이퍼코어(Hypercore)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구축됐으며, 시청자는 토큰을 직접 스트리머에게 기부하거나 방송을 시청하는 것만으로 ‘베이스드 골드(Based Gold)’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스트리머는 방송 일정을 예약하거나 거래 장면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이 포함됐다. 하이퍼리퀴드는 크리에이터와 트레이더 모두가 베이스드 스트림즈를 통해 콘텐츠와 디파이(DeFi·탈중앙화금융)형 수익 모델을 결합한 참여형 생태계를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첫 방송은 10일 오후 09시 30분(한국시간 기준)에 스트리머 ‘@LH_0302’가 진행해 블라인드 박스 500개를 공개한다.
하이퍼리퀴드는 퍼페추얼(무기한 선물계약) 거래를 중심으로 한 온체인 탈중앙화 거래소로, 전체 시장의 38%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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