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상장사 INJ 보유 추진
캐나다 핀테크 기업 파인애플 파이낸셜이 1억달러 규모 자금을 모아 가상자산 인젝티브(INJ)에 투자하는 재무 전략을 시작했다고 5일 발표했다. 뉴욕증권거래소 아메리칸에 상장된 파인애플은 인젝티브 토큰을 공식 보유하는 세계 첫 상장기업이 됐다.
발행된 투자증서는 총 2464만여 개로, 일부는 3.80달러에, 나머지는 4.16달러에 팔렸으며 평균 발행가는 약 4.04달러였다. 모인 자금은 모두 INJ 매입에 쓰인다.
인젝티브 공동창업자 에릭 천은 “월가가 인젝티브를 금융 인프라로 받아들이기 시작했다는 신호”라고 평가했고, 파인애플 CEO 슈바 다스굽타는 “투명하고 효율적인 미래 금융을 INJ가 앞당길 수 있다는 확신을 보여주는 조치”라고 말했다.
파인애플은 INJ를 활용해 연 약 12% 수준의 수익을 기대하며, 토큰화 금융 확대에 맞춰 재무 전략을 짜고 있다. 이번 투자에는 팔콘X, 크라켄, 블록체인닷컴, 인젝티브 재단 등 글로벌 금융사와 가상자산 투자사들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