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시작한 지원 사업 잠정 중단
연간 지출 5% 수준으로 축소 계획
29일(현지시간) 이더리움 재단 블로그에 따르면, 2018년부터 운영해온 공개 지원금 프로그램(오픈 그랜트)을 잠정 중단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그동안 개발자 도구, 연구, 커뮤니티, 인프라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100개 이상 프로젝트를 지원했다.
재단은 신청이 몰리면서 소규모 인력으로 감당하기 어려워졌고, 장기적인 개발 전략을 추진할 여력이 부족해졌다고 설명했다. 재단은 2023년에만 ‘신규 기관’ 지원에 4740만달러(약 660억원)를 썼는데, 이는 2022년 2860만달러(약 400억원)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다.
앞으로는 전체 자금의 15%만 쓰면서도 2년 반치 예산을 현금으로 보유하고, 점차 연간 지출을 5%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한 이더리움 재단의 공동 집행이사 톰라슈 K. 스타니착과 샤오웨이 왕, 두 사람은, 메인넷 확장, 거래 데이터 저장 방식 개선, 레이어2 연결성 강화, 사용자 경험 개선 등을 이끌 예정이다.
재단은 “생태계와 기타 지원은 계속 이어가며, 앞으로는 더 효율적으로 빌더와 연구자, 기여자를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