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변호사 샤피로, 도지코인 DAT 의장
2억달러 이상 모금 계획
일론 머스크의 개인 변호사 알렉스 샤피로가 도지코인 디지털 자산 재무(DAT) 의장을 맡으며, 최소 2억달러(약 2800억원) 규모의 모금을 추진하고 있다고 포춘이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포춘은 “투자자들이 도지코인 기금 법인 투자 제안을 받고 있다”며, 회사가 도지코인에 투자하는 구조로 최소 2억달러를 모금하려 한다고 전했다. 다만 출범 시점은 알려지지 않았다.
도지코인 운영 주체인 하우스 오브 도지는 별도 입장을 내지 않았다. 샤피로는 제이지, 알렉 볼드윈 등 유명 인사를 대리해 온 경력이 있다고 포춘은 전했다.
최근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특정 알트코인을 매집하는 상장사들이 늘면서 DAT가 주요 화두가 됐다. 솔라나, 수이, 톤코인,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의 WLFI 거버넌스 토큰 등이 대상이 됐다.
비트코인을 보유한 마이클 세일러의 스트래티지 DAT는 약 700억달러 규모로 최대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DAT 모델은 이 같은 비트코인 매집 전략을 모방하려는 움직임에서 시작됐다.
앞서 7월 비트 오리진(티커 BTOG)은 도지코인 기금 출범을 위해 최대 5억달러(약 7000억원)의 자금(지분 및 부채)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그레이스케일은 도지코인을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을 추진 중이다.
또한, 새 정치 조직이 비트코인을 수용할 것이냐는 질문에 도지코인의 대표적 지지자인 머스크는 “법정화폐는 희망이 없다”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