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1% 하락…미국 소비자 신뢰지수 7월 대비 6% 감소

미시건대 조사, 소비심리 위축
고물가 우려로 내구재 구매 의향 하락

29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주요 지수는 하락세를 이어갔으며, 나스닥은 1.00% 떨어졌다.

미시간대학교 소비자조사센터 조앤 쉬 국장은 8월 소비자신뢰지수 확정치가 예상치와 동일하며, 7월 대비 약 6%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지수는 4월과 5월보다 11%가량 높지만, 6개월 전과 1년 전과 비교하면 최소 10% 낮은 수준이다. 이번 하락은 연령, 소득, 주식 자산 규모를 불문하고 전 계층에서 나타났고, 경제 전반에 대한 평가 역시 동반 하락했다.

특히 높은 물가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내구재 구매 여건 평가는 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고, 현재 개인 재정 상황은 7% 악화됐다. 향후 사업 환경과 고용시장 전망도 8월 들어 동반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1년 전보다는 낮은 수준이지만, 이번 달 개인 재무 전망은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조사 종료일은 8월 25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연준 이사 크리스토퍼 쿠크를 해임한 당일이었다.

당시 응답자 중 상당수는 연준이나 노동부 관련 사건을 직접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9월 증시 전망은 어두운 편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에 따르면 1927년 이후 S&P500은 9월에 56% 확률로 평균 1.17% 하락했으며, 대통령 임기 첫해 9월에는 평균 1.62% 떨어졌다.

한편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가 금리 인하 필요성을 거듭 강조한 가운데, 다음 달 금리 인하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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