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후 비트코인 매수 추진
미국 스트라이브 자산운용 최고경영자 매튜 콜은 28일 홍콩에서 열린 비트코인 아시아 컨퍼런스에서 미국 증시 상장 이후 7억달러(약 9800억원) 규모 비트코인을 매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트라이브는 지난 5월 27일 7억5000만달러(약 1조500억원) 규모의 프라이빗 자금 조달을 완료했으며, 주당 1.35달러로 발행된 신주와 함께 워런트 행사 시 최대 15억달러(약 2조1000억원)까지 확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달 자금은 △바이오테크 기업 인수 △마운트곡스(Mt.Gox) 채권 등 문제성 비트코인 채권 매입 △할인된 구조화 비트코인 신용상품 매수 등에 투입돼, 장기적으로 비트코인 재무 전략을 강화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