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연준 FOMC 의사록에서 ‘스테이블코인’ 8차례 언급

결제형 스테이블코인 논의
지니어스 법안으로 사용 확대 전망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21일 공개한 7월 FOMC 회의록에서 ‘스테이블코인’이 8차례 언급됐다.

FOMC 회의에 참석한 연준 위원들은 지급형 스테이블코인의 최근 동향과 향후 발전, 금융 시스템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논의했다.

위원들은 미국 의회가 지난 7월 통과시킨 ‘지니어스 법안(미국 스테이블코인 지침 및 국가혁신법)’에 따라 결제형 스테이블코인 사용이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이러한 디지털 자산이 결제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이를 담보하는 미국 국채 등 기초자산 수요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일부 위원들은 스테이블코인이 은행 및 금융시스템 전반과 통화정책 집행에 미칠 잠재적 영향에 대해 우려를 제기하며, 스테이블코인을 뒷받침하는 다양한 자산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 필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