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네트워크·토큰 유지
지갑·결제·인증 서비스 개편
게임 프로젝트 ‘솔플렉스’ 확장
16일 블록체인 프로젝트 스트라티스가 디파이(DeFi)와 게임 분야에 초점을 맞춘 리브랜딩을 진행한다.
2016년 출범 이후 실생활 활용을 지향해온 스트라티스는 이번 재정비 과정에서 네트워크와 토큰, 주요 서비스는 그대로 두되, 브랜드 정체성과 시장 전략을 새롭게 조정한다.
공지 내용에 따르면, 소셜 로그인 기반의 시드 문구 없는 지갑, 게임 간 통합 계정을 지원하는 패스포트 서비스, 지연 없는 거래 처리를 위한 ZK-스택, 지갑 내 수수료 없는 상호작용 등이 도입될 예정이다. 스페인 중앙은행 감독을 받고 있는 ‘스트라티스 머니 서비스’를 통해 가상자산과 법정화폐 전환 기능도 제공한다.
기존 운영 중인 △블록체인 기반 티켓팅 플랫폼 ‘티켓스피어’ △규제형 결제 게이트웨이 ‘스트라티스 머니 서비스’ △스테이블코인 인프라는 리브랜딩 이후에도 유지된다.
게임 분야에서는 전략 시뮬레이션 성격의 ‘솔플렉스’가 대표 사례로 제시됐다. 해당 게임은 글로벌 대회에서 5만달러(약 7000만원) 규모 보상을 지급했으며, 모바일 버전과 에픽게임즈 스토어 출시도 준비 중이다.
스트라티스는 거래소 및 데이터 제공업체와 협의해 이름과 로고 변경을 반영하고 있으며, 마케팅 활동과 업계 인플루언서 협업을 통해 인지도를 넓히고 있다. 새로운 브랜드명과 시각적 아이덴티티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