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부진, 신작 테스트 반응, 글로벌 경쟁 요인이 복합 작용
엔씨소프트의 주가가 33만3,5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3년 1월 3일 기록한 57만5,000원 대비 큰 폭의 하락세다.
주요 하락 배경으로는 실적 부진이 지목된다. 2022년 기준 엔씨소프트의 매출은 1조5,868억원으로 전년 대비 11.7%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2,534억원으로 같은 기간 27.8% 줄었다.
또한 신작 게임 ‘쓰론앤리버티(TL)’의 베타 테스트도 영향을 미쳤다. 해당 테스트는 4월 24일부터 30일까지 약 1만 명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엔씨소프트는 ‘TL’을 당초 2023년 상반기 출시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은 하반기로 조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TL’은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PC와 콘솔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 중이다. 리니지 시리즈와 다른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