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로고 교체
옴니 네트워크가 13일 공식 채널을 통해 브랜드 리뉴얼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개편에는 이름과 로고, 시각 아이덴티티 변경과 함께 브랜드·제품 메시지 재정비가 포함된다.
옴니 네트워크는 초기에는 개발자와 얼리어답터를 위한 플랫폼으로 출발했으나, 현재는 더 폭넓은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새로운 금융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복잡한 구조와 단절된 도구, 난해한 용어 등으로 인해 많은 사람이 여전히 가상자산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단순하고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해 전 세계 어디서나 금융 자율성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브랜드 개편은 브랜딩 전문업체 모토(Motto)와 협력해 진행되며, △정체성과 신뢰를 연상시키는 새 이름 △산업 확장성에 대응 가능한 모듈형·표현형 로고 및 시각 시스템 △사용자 중심의 브랜드 보이스와 메시지로의 전환이 포함된다.
이 과정에서 토큰 마이그레이션도 예정돼 있지만, 현 시점에서 OMNI 보유자나 스테이커가 취할 조치는 없다고 안내했다.
옴니 네트워크는 이번 리브랜딩이 “장벽을 허물고 누구나 금융 생태계에 속할 수 있도록 하는 계기”라며, 향후 수주 내에 구체적인 세부 내용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