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CEO 야코벤코, ‘펌프닷펀’ 소송 송달 9차례 회피

현재 이미지: 아나톨리 야코벤코 - 솔라나
아나톨리 야코벤코 – 솔라나 랩스

펌프닷펀 운영 관여 혐의
솔라나·지토·경영진 다수 피소

솔라나 랩스의 아나톨리 야코벤코 최고경영자가 솔라나 기반 밈코인 발행 플랫폼 ‘펌프닷펀’ 관련 사기 의혹 소송에서 9차례 송달 시도를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프로토스에 따르면, 미국 버윅로와 울프파퍼 법률사무소는 ‘카지노’식 밈코인 발행 플랫폼 펌프닷펀 운영에 관여했다며, 솔라나 랩스 공동 창업자 아나톨리 야코벤코를 포함한 다수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야코벤코가 지난 9차례 송달 시도에도 불구하고 소송 서류 수령을 회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로펌은 지난주부터 솔라나랩스와 지토랩스를 포함한 피고들에 소장을 송달하기 시작했지만, 야코벤코를 비롯해 솔라나 공동 창립자 라즈 고칼, 솔라나재단 회장 릴리 류, 지토 CEO 루카스 브루더, COO 브라이언 스미스 등에 대한 송달에 모두 실패했다.

특히 샌프란시스코 고급 아파트에 거주 중인 야코벤코는 8월 5일 하루 동안 3차례 송달 시도를 받았으나, 건물 보안과 응답 부재를 이유로 모두 불발됐다. 지토재단 역시 6차례 송달이 무산됐으며, 버윅로 측은 지토랩스와 재단이 경영진과 업무를 공유하고 있어 소송 사실을 인지하고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재단과 법인이 구분된 구조는 ‘탈중앙화’ 외형을 만들고 미국 규제를 회피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 로펌은 법원에 송달 기한 연장과 함께 이메일, 우편, X(구 트위터) DM, 그리고 지토랩스 법률대리인을 통한 송달을 허가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승인될 경우 송달 기한은 20일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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