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팬데믹 이후 14조달러 증가
미국의 총부채가 사상 처음 37조달러(약 5경1,430조원)를 넘어섰다.
9일 금융 분석 매체 더 코베이시 레터에 따르면, 지난 7월 4일 ‘원 빅 뷰티풀 빌 법안’ 서명과 함께 부채 한도가 상향된 이후 약 7800억달러(약 1,085조원) 증가했다. 이는 하루 평균 220억달러(약 3조580억원) 늘어난 규모다.
지난주에만 10차례 국채 입찰을 통해 7,240억달러(약 1,005조원)가 발행됐다. 이에 따라 코로나 팬데믹 이후 전체 부채는 약 14조달러(약 1경9,460조원) 불어났으며, 하루 이자 지출만 약 30억달러(약 4조1,700억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코베이시 레터는 미국의 부채 위기가 어느때보다 심각하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