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스노드 데이터에 따르면, 중앙 집중식 가상화폐 거래소의 이더리움 잔고가 최근 5년 동안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중앙 집중식 거래소에는 현재 약 1,788만 ETH만이 남아 있으며, 이는 네트워크 전체 공급량의 약 14%에 해당한다.
거래소의 ETH 잔액 감소, 강세로 이어질까?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ETH의 거래소 잔고는 과거 2020년에 3,000만 개 이상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FTX 거래소의 붕괴와 함께 자체 수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그 수가 점차 줄어들었다.
상하이 업그레이드를 통해 최근 스테이킹된 ETH의 인출이 가능해지며, 유동성 스테이킹 프로토콜 리도는 사용자가 stETH를 ETH로 교환할 수 있게 했다.
그러나 이 모든 요소가 거래소로의 ETH 흐름을 증가시키거나 매도를 촉발하지는 못했다.
이러한 현상은 디지털 자산에 대한 낙관적인 정서를 반영한다고 볼 수 있다.
스테이킹된 이더리움 예치금, 사상 최고치 도달
한편, 이더리움 스테이킹 예치금은 최근 사상 최고치인 2,220만 개를 기록했다.
이는 현재 중앙 집중식 거래소에 보관된 것보다 비콘 체인에 더 많은 ETH가 잠겨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블록체인 분석 기업인 아캄 인텔리전스는 4월 12일에 상하이 업그레이드가 활성화된 이후, 예금이 인출보다 훨씬 많았으며, 약 77억 달러가 유입되었다고 보고했다.
일일 예치금은 다양하지만, 샤펠라 업그레이드 이후 이더리움 스테이킹 예치금이 급증한 것은 명확하다.
이러한 흐름에 대해 벨벳 캐피털은 투자자들이 소극적 소득을 선택하였기 때문에 숫자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스테이킹 예치금의 변동과 시장 반응
셀시우스와 같은 중앙 집중식 플랫폼의 인출 초기 급증으로 인해 스테이킹된 ETH 금액이 일시적으로 감소한 적이 있다.
그러나 예금이 인출을 앞지르면서 상황이 급속도로 바뀌었다.
이런 상황을 비즈니스 인사이트 제공자인 BeInCrypto는 리도(Lido)와 같은 유동적인 스테이킹 프로토콜이 가지고 있는 고정된 자산의 총 가치가 급격히 상승하는 것을 확인하였다고 보고했다.
이와 같이 스테이킹된 ETH의 수치는 중앙 집중식 거래소의 이더리움 잔액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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