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조달액 중 72.5% 이상 ETH로
이더리움 스테이킹 병행
미국 나스닥 상장사 코스모스헬스가 최대 3억달러(약 4170억원) 규모의 재무 조달 계약을 체결하고, 이더리움 중심의 디지털 자산 준비금 구축에 나선다.
6일(현지시간) 코스모스 헬스는 미국의 한 기관투자자와 선순위 담보 전환사채(security convertible note) 기반의 증권매입계약을 체결하고, 이더리움 기반 재무 전략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코스모스 헬스 측은 전체 조달액 중 최소 72.5%를 디지털 자산 준비금 확충에 사용할 계획이다. 투자한 더리움은 기관 전용 수탁사 비트고(BitGo)를 통해 보관·스테이킹하며, 추가 수익 창출도 추진한다.
나머지 자금은 운영자금과 성장 투자에 활용된다.
코스모스 헬스는 이번 디지털 자산 확보가 전자상거래 확대, 공급망 추적, 웰니스 인센티브 프로그램, 글로벌 소비자 참여 전략 등 블록체인 기반 사업 전환에 활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년 상반기 비트코인 중심의 기업 재무 전략 발표가 잇따른 데 이어, 이더리움 확보 전략을 내세우는 상장사들도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