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탑 기어”·”닥터 후” 등 인기 브랜드, 메타버스에서 새로운 경험 제공
- BBC, 메타버스 첫 진출
- 리얼리티+, BBC의 Web3 확장 지원
메타버스 플랫폼 샌드박스(The Sandbox)가 BBC 스튜디오 및 리얼리티+(Reality+)와 독점 협업을 공식 발표했다. 이를 통해 “탑 기어(Top Gear)”, “닥터 후(Doctor Who)” 등 BBC의 인기 브랜드 관련 콘텐츠를 새로운 방식으로 게임 사용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협업은 BBC가 자체 이벤트 공간을 메타버스에 최초로 도입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BBC 스튜디오의 브랜드 및 라이선싱 담당 사장 닉키 시어드(Nicki Sheard)는 이번 협업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표하며,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시장이 크게 변화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또한, 팬들의 반응이 기대된다며 “거의 만질 수 있을 정도로 큰 흥분을 느낀다”고 전했다.
리얼리티+는 샌드박스의 파트너로, BBC 같은 글로벌 브랜드가 Web3 영역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BBC는 샌드박스와 협력해 플랫폼 통합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최근 BBC 스튜디오는 리얼리티+와 협력해 “닥터 후” 기반의 디지털 카드 게임을 개발한 바 있다. 리얼리티+의 공동 창립자인 토니 피어스(Tony Pearce)도 이번 협업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며, 앞으로 더 많은 콘텐츠가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속 가능한 콘텐츠 제작을 위해 탄소 중립 프로젝트인 위포레스트(WeForest)와 협력할 계획도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