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트럼프 정부 목표
SEC 협력해 규제 명확화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의 ‘가상자산 수도’ 추진 계획 실현을 위해 본격적인 행동에 돌입한다.
캐롤라인 팜 CFTC 위원장 대행은 “트럼프 대통령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규제 명확성을 제공하고 혁신을 촉진하는 ‘프로젝트 크립토(Project Crypto)’ 추진을 SEC와 협력해 본격화한다”고 말했다.
CFTC는 지난 1월부터 가상자산 분야 CEO 포럼을 개최하고 기존의 낡은 내부 지침을 철회하는 한편, 새 지침을 통해 규제 투명성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디지털 자산 시장 시범 프로그램을 검토했으며, 업계 주도의 토큰화 프로젝트에 관찰자 자격으로 참여했다.
특히 4월부터는 영구 파생상품(perpetual derivatives) 거래를 지정계약시장(DCMs)에서 시작했고, 5월에는 24시간 연중무휴(24/7) 거래 체계를 도입했다.
한편, SEC가 주도하는 ‘프로젝트 크립토’는 미국 금융 시장의 온체인화를 목표로 하며, 미국의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 주도권 유지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