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킹 포함된 캐너리 INJ 현물 ETF
미국 Cboe BZX 거래소가 28일(현지시간), 인젝티브(INJ)를 기초 자산으로 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을 위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규정 변경 신청서를 제출했다.
캐너리 캐피털 그룹이 발행을 추진하는 ‘캐너리 스테이킹 INJ ETF’ 상장 제안에 따른 절차로 이달 초 인젝티브 ETF 구상을 처음 공개한 바 있다.
같은 날 Cboe는 ‘인베스코 갤럭시 솔라나 ETF’ 규정 변경 신청서도 SEC에 접수했다. 이들 신청서는 모두 미국에서 암호화폐 기반 ETF를 상장하기 위한 필수 절차인 ‘2단계 승인 절차’ 가운데 첫 단계다.
한편 일부 ETF 발행사는 스테이킹 기능을 포함한 상품 구성을 시도하고 있다. SEC 기업금융국은 지난 5월 일부 블록체인 스테이킹 활동이 증권 발행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해석을 내놓은 바 있으며, 이를 근거로 향후 스테이킹 메커니즘을 포함한 암호화폐 ETF가 허용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