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소폭 유출
이더리움 주도, 솔라나·엑스알피 유입
28일 코인쉐어스에 따르면, 디지털 자산 투자상품에 지난주 19억달러(약 2조6400억원)가 유입돼 15주 연속 순유입 흐름이 이어졌다. 이에 따라 7월 누적 유입액은 112억달러(약 15조5700억원)로, 2024년 미국 대선 직후인 지난해 12월의 76억달러(약 10조5600억원)를 크게 웃돌며 월간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미국에서 20억달러, 독일에서 7000만달러의 유입이 발생했으며, 브라질(2320만달러), 캐나다(8430만달러), 홍콩(1억6000만달러)에서는 자금이 유출됐다.
이더리움은 15억9000만달러(약 2조2100억원) 규모가 유입되며 최근들어 투자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주간 기준으로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며, 올해 누적 유입액은 77억9000만달러(약 10조8200억원)로 지난해 전체 유입액을 넘어섰다.
비트코인은 1억7500만달러(약 2430억원)의 유출을 기록했다. 반면 알트코인 중에서는 솔라나(3억1100만달러), 엑스알피(1억8900만달러), 수이(800만달러)에 자금이 유입됐다.
라이트코인(120만달러), 비트코인캐시(66만달러)는 유출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