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미국 나스닥 상장 전기오토바이 제조업체 볼콘은 비트코인을 3,183개 보유하고 있으며, 총 가치는 약 3억7500만달러(약 5220억원), 평균 매입 단가는 BTC당 11만7697달러(약 1억6300만원)라고 밝혔다.
공시 자료에 따르면, 볼콘은 전략적 비트코인 트레저리 프로그램을 시행해 지난 분기 내 대규모 BTC를 확보했다. 또 향후 시장가보다 낮은 가격에 추가 매수를 실행할 수 있도록 단기 풋옵션을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와 같은 BTC 보유 전략과 더불어 이사회는 향후 24개월 내 최대 1억달러(약 139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 확대를 승인했다. 이 프로그램은 순자산가치(NAV)와 주당 보유 BTC 가치를 유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장 상황과 주가에 따라 공개시장 거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