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2.5조원 넘는 자산 정리
가상자산 운용사 갤럭시 디지털이 사토시 시대부터 보유된 비트코인 8만개 이상을 대리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액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의 비트코인 매도 사례로 평가된다.
26일 더블록에 따르면, 갤럭시는 25일 이번 거래를 “디지털 자산 시장 역사상 가장 이른 시기이자 가장 의미 있는 엑시트 중 하나”라고 언급했다. 해당 거래는 초기 투자자의 상속 계획으로 진행된 것으로 설명헸다.
지난 몇 주 사이, 장기간 움직임이 없었던 비트코인 지갑에서 대규모 자산 이동이 이어지고 있다. 이 중에는 수년간 비활성 상태였던 고래 지갑에서 12억6000만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이 옮겨진 사례도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