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ETH 보유량 1만170개… NFT 수익 전략도 도입
나스닥 상장사 게임스퀘어가 8351개 이더리움(약 420억원)을 추가 매수했다.
21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게임스퀘어는 3000만달러(약 417억원) 규모의 이더리움을 평균 매입가 3592달러에 매수했다. 총 가상자산 운용 한도는 기존 1억달러에서 2억5000만달러(약 3475억원)로 증액했으며, 보유량은 총 1만170.74개다.
게임스퀘어 측은 “이더리움을 중심으로 고품질 자산에 자본을 배분하고, 연 6~10%의 안정적인 수익률을 목표로 한 스테이블코인 수익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저스틴 케나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NFT를 디지털 자산 전략에 통합하는 몇 안 되는 상장사 중 하나”라며 “게임스퀘어는 가상과 현실을 잇는 창의적 환경을 구축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NFT의 문화적·경제적 가치를 이해할 수 있는 고유한 입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이달 초 게임스퀘어는 초기 1억달러 규모의 이더리움 자산 운용 계획을 승인한 이후 주가가 급등했다. 이후 추가 자산 매입을 위해 7000만달러 규모의 공모도 마쳤다.
주가는 전일 대비 9% 하락한 1.38달러를 기록했으나, 지난 한 달간 주가 상승률은 약 90%에 달했다. 시가총액은 약 6700만달러(약 930억원)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