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멀티시그 기반 예치금 보관소 ‘preHYPE’ 우선 도입
19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더리움 리스테이킹 프로토콜 이더파이(Ether.fi)가 디파이(DeFi) 프로젝트 하이퍼비트(HyperBeat)와 손잡고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생태계에 진입한다. 이더파이는 리퀴드 스테이킹 토큰 ‘beHYPE’을 출시할 계획이며, 먼저 ‘preHYPE’라는 이름의 사전 예치용 보관소를 선보인다.
preHYPE은 여러 명이 함께 관리하는 멀티시그 방식으로 운영되며, 정식 출시 전 미리 자금을 예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더파이는 보관소의 보안과 인프라를 책임지고, 하이퍼비트는 수익 전략과 하이퍼리퀴드 생태계 내 연동을 담당한다. preHYPE는 약 6주 후 스마트컨트랙트 기반 시스템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초기 예치자에게는 경쟁력 있는 스테이킹 수익과 함께, 하이퍼비트 토큰 출시 전 보상 포인트인 ‘하트(Hearts)’가 제공된다.
이번 협업은 하이퍼리퀴드의 EVM 호환 레이어인 ‘하이퍼EVM’ 확장세 속에서 이뤄졌다. 하이퍼EVM은 올해 2월 메인넷을 출시한 이후 총예치자산(TVL)이 20억달러(약 2조7700억원)를 넘어섰다고 하이퍼리퀴드 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