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프닷펀 ‘PUMP’, 토큰 판매가 근처로 하락…봉크와 경쟁 심화

현재 이미지: 펌프펀(Pump.fun)

렛츠봉크 생태계에 추월당해
3,130만달러 규모 바이백 단행했지만 효과 제한적

펌프닷펀(Pump.fun)의 ‘PUMP’ 코인이 공개 발행(ICO) 이후 수일 만에 초기 상승분을 반납하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더블록에 따르면, PUMP는 19일 기준 약 0.004달러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하루 만에 22% 이상 하락했다. 이는 지난 15일 공개가 수준에 근접한 가격이다.

PUMP는 ICO 직후인 16일 0.006달러를 돌파했으며, 당시 펌프닷펀은 전체 1조개 공급량 중 15%를 공개 판매해 12분 만에 6억달러(약 8,310억원)를 조달했다. 비공개 판매에서는 전체 물량의 18%를 희석 시가총액 40억달러(약 5조5,400억원) 기준으로 배분했다.

펌프닷펀은 2024년 초 솔라나 생태계 내 밈코인 생성 플랫폼으로 급부상하며 시장을 주도했으나, 최근 영향력이 약화되고 있다.

더블록의 데이터에 따르면, 두 주 전부터 BONK 생태계를 중심으로 한 경쟁 플랫폼 ‘렛츠봉크(LetsBONK)’가 펌프닷펀의 일간 신규 토큰 생성량을 추월했다. 봉크(BONK) 토큰은 렛츠봉크 출시 이후 64% 상승했다.

이처럼 밈코인 생성 수요가 전체적으로 감소하는 가운데, 펌프닷펀은 다양한 유인책 도입에 나서고 있다.

펌프닷펀은 16일 약 18만7,770 SOL(약 3,130만달러)을 바이백 전용 지갑으로 이체해 평균 0.0064달러 가격으로 PUMP를 매입했다. 이 소식에 PUMP는 일시적으로 17% 반등했으나, 상승세는 이어지지 못했다.

펌프닷펀은 수수료 수익의 25%를 토큰 매입에 사용할 방침이다. 지난 12일 플랫폼이 기록한 수수료 수익은 약 96만8,000달러로, 평균 대비 낮은 수준이다.

공동 창업자 알론 코언은 18일, 창작자가 방치한 프로젝트를 커뮤니티가 인수할 수 있는 ‘커뮤니티 테이크오버’ 기능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기여도가 높은 커뮤니티가 크리에이터 수수료 수취 권한을 넘겨받는 방식이다.

또한, 펌프닷펀은 최근 솔라나 기반 온체인 트레이더 추적 서비스 ‘콜스캔(Kolscan)’을 첫 인수 대상으로 발표했다.

✉ eb@economyblo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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