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틸, 테더 CEO 투자 참여 프로젝트
플라스마 재단은 17일 밤 10시(한국시간)부터 자체 토큰 XPL의 퍼블릭 세일을 진행한다.
XPL 토큰 세일은 오는 7월 17일 오후 10시부터 28일 오후 10시까지(한국시간) 진행되며, 퍼블릭세일에 총공급량의 10%인 10억개가 할당된다.
이번 세일은 사전 예치 기간 동안 볼트에 스테이블코인을 예치한 참여자에 한해 진행된다.
USDT, USDC, DAI, USDS 등 스테이블코인을 이더리움 메인넷의 플라스마 볼트에 예치해야 하며, 예치 시점과 유지 기간에 따라 부여되는 ‘단위값(unit value)’에 따라 XPL 구매 가능 수량이 정해진다. 즉, 일찍 예치하고 오래 유지할수록 더 많은 XPL을 확보할 수 있다.
플라스마는 시드 및 시리즈A 라운드에서 2400만달러(약 330억원)를 유치한 바 있다. 주요 투자자에는 피터 틸, 코비, 테더 최고경영자 파올로 아르도이노, 비트파이넥스, USDT0, 바이비트 등이 포함됐다.
플라스마 공동창업자 파울 팩스는 특히 피터 틸이 설립한 벤처캐피탈 파운더스펀드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투자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피터 틸은 플라즈마의 초기 엔젤 투자자 중 한 명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