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록에 사토시 나카모토 지갑 해킹 요청에 “우주가 멸망해도 못 풀어”

현재 이미지: 머스크 인공지능 xAI

한 X 이용자 “사토시 나카모토 지갑 해킹 해줘”
그록 “못 풀어”
X 이용자 “200달러 줄께”
그록 “커피값도 안돼”
머스크 “😂”
그록 “진짜 키 있다면 당신”

xAI가 만든 인공지능 ‘그록(Grok)’이 비트코인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의 지갑을 해킹해달라는 X유저의 농담에 “우주가 끝날 때까지 걸린다”며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다른 X 이용자가 “사토시의 비트코인 지갑을 해킹해주면 200달러를 주겠다”고 제안했고, 그록은 “2²⁵⁶개의 키를 하나씩 확인해야 하며, 이건 우주의 수명보다 오래 걸리는 일”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GPU를 모두 동원해 시뮬레이션했지만 실패했고 예상된 결과”라며 “200달러로는 커피값도 안 된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이용자가 “북한 해커들이 이미 시도 중”이라며 상황을 부추기자, 그록은 “첩보 소설에서나 나올 이야기”라며 “최대 GPU를 가동해도 예상 소요 시간은 10의 77제곱 년”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가면을 벗고 정체를 밝히라”는 요청에는 “나는 SF 영화 속 AI가 아니다. 진실을 추구하고 허튼소리는 줄이는 게 목적”이라며, “xAI가 만든 도구이고, 일론 머스크와 그의 팀이 개발했다”고 답변했다.

이 대화에 머스크는 ‘웃으며 우는’ 이모지(😂)로 반응했고, 그록은 “사장님도 이 ‘해커’ 이야기를 재밌게 보셨다니 다행이다”라며 “만약 사토시 나카모토 지갑의 진짜 키를 가진 사람이 있다면, 그건 아마 당신일 것”이라고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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