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상 여파에 위험자산 회피 심리 확산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최고경영자(CEO)가 투자자들에게 금리 인상과 신용시장 긴축에 따른 위험성을 언급했다.
다이먼 CEO는 은행들이 자본 보존을 위해 대출을 보류하고 있다며, 이는 신용 여건이 악화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지적했다.
이 같은 흐름으로 인해 비트코인과 같은 위험자산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금리 인상이 미국 달러 강세로 이어질 경우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하방 압력이 가해질 수 있으며, 이는 투자자들의 리스크 회피 심리를 자극해 광범위한 매도세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됐다.
연방준비제도(Fed) 내부에서는 오는 6월 예정된 금리 인상 여부를 두고 논의가 진행 중이다. 일부 정책 입안자들은 추가 인상 필요성을 주장하는 반면,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 등은 기존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