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도이체방크, 내년 디지털 자산 수탁 서비스 출시 예정

도이체방크

비트판다 기술 활용
유럽 규제 변화 속 사업 확대

독일 최대 은행 도이체방크가 내년 디지털 자산 수탁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7월 1일 보도했다. 도이체방크는 오스트리아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판다의 기술 부문과 협력해 해당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도이체방크 산하 기업금융부는 2022년 수탁 서비스 계획을 처음 공개한 바 있으며, 기존 파트너인 스위스 기술업체 타우루스와도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디지털 자산 수탁 서비스 추진은 전통 금융기관이 새로운 규제 환경 아래 암호화폐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흐름과 맞물린다. 유럽에서는 관련 규제 체계가 정비되고 있고, 미국에서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이후 친암호화폐 성향 인사들이 주요 규제 기관에 기용되면서 시장 환경이 개선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스테이블코인 규제 개편도 추진 중이다.

도이체방크는 이달 초 스테이블코인과 다양한 형태의 토큰화 예금에 대한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자체 토큰 발행이나 업계 공동 프로젝트 참여 가능성도 포함되며, 결제용 자체 토큰화 예금 솔루션 개발 여부도 함께 살펴보고 있다.

도이체방크는 지난해 제네바에 본사를 둔 타우루스의 6500만달러(약 897억원) 규모 투자 라운드에도 참여한 바 있다.

✉ eb@economybloc.com

└관련뉴스

도이체방크 “비트코인 전망 낙관적, 2025년 상승세 유지 전망”

도이체방크, ZKsync 기반 레이어2 블록체인 네트워크 개발

비트판다, 도이치뱅크 파트너십 체결… 유럽 암호화폐 시장 확대

도이체방크, 독일 내 디지털 자산 보관 서비스 허가 절차 착수

샤프링크, 지난주 이더리움 9468개 추매…총 19만8000 ETH 보유

나스닥 상장사 오블롱, 비트텐서 코인 5025개 추매

자오 창펑, 비탈릭에 BNB 코인 1000만달러 기부 밝혀

디파이디벨롭먼트, 1억달러 규모 전환사채 발행 추진…솔라나 투자 계획

디지털자산 주요소식

제롬 파월

파월 “금리 인하 신중해야…관세가 정책 제약 요인”

미국 공화당

트럼프의 ‘빅 뷰티풀’ 법안 美 상원 통과…가상자산 과세 혜택은 빠져

그레이스케일

美 SEC, 그레이스케일 ‘BTC·ETH·XRP·SOL·ADA 혼합형 암호화폐 펀드’ ETF 전환 승인

코인베이스

코인베이스, 웜홀(W) 코인 상장 예정

인기뉴스

1

바이낸스 알파, 벅스코인(BGSC) 에어드랍·트레이딩 이벤트 진행

바이낸스 알파
2

7월 코인 · 거시경제 일정

이코노미블록
3

트럼프, 머스크와 갈등 재점화 “추방 검토할 수도”

트럼프 / 일론머스크
4

트럼프, 머스크 정조준…”보조금 없었으면 사업 접었을 것”

5

머스크 “빅뷰티풀 법안 통과 시 ‘아메리카당’ 신규 창당”

일론 머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