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SEC, 파일코인(FIL) 유가증권 판단… 그레이스케일 반발

  • SEC, 파일코인을 유가증권으로 간주하며 투자신탁 등록 철회 요구
  • 그레이스케일, SEC 결정에 반대… 법적 대응 가능성 언급
  • 파일코인 가격, 발표 후 일시적으로 3% 하락

가상자산 운용사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파일코인(FIL)을 유가증권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레이스케일은 4월 SEC에 파일코인 투자신탁 등록을 요청했으나, SEC는 파일코인이 유가증권에 해당하므로 즉시 등록 신청을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그레이스케일은 파일코인이 유가증권이 아니라는 입장을 유지하며, SEC의 반응을 예측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SEC는 그레이스케일이 1934년 증권거래소법에 따라 투자신탁을 신청했으나, 1940년 투자회사법이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그레이스케일은 투자신탁 등록을 포기하거나 1940년 투자회사법에 따라 다시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파일코인(FIL) 개요 및 시장 반응

파일코인은 분산 저장 네트워크에서 사용되는 가상자산으로, 스토리지 사용료 결제, 블록체인 보상, 거버넌스 등에 활용된다.

파일코인 프로젝트는 2014년 시작되어 2017년 ICO를 통해 2억 달러를 조달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SEC의 결정이 발표된 후 파일코인 가격은 24시간 대비 2.2% 상승한 4.53달러를 기록했지만, 그레이스케일 발표 직후 약 3% 하락하는 변동성을 보였다.

파일코인의 유가증권 여부에 대한 논란이 지속될 경우, 향후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 eb@economyblo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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