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달러지수, 1973년 이후 상반기 최대 하락폭 기록

상반기 10.8% 하락…트럼프 정책 불확실성 여전

1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달러지수가 2025년 상반기 동안 약 10.8% 하락하며, 1973년 이후 반기 기준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당시 닉슨 미국 대통령 재임 시절이던 1973년 상반기에는 14.8% 급락한 바 있다.

올해 들어 달러 약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및 관세 정책 불확실성과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압박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여기에 연준의 비둘기파적 통화정책 기조, 둔화된 경제지표, 정책 방향성에 대한 불확실성까지 겹치며 달러화는 최근 수년래 최저 수준까지 밀렸다.

뉴욕 외환 전략가 브렌던 페이건은 “달러는 연준 정책 기조와 경제 지표 약세, 정책 불확실성이라는 삼중 부담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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