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캡 BTC 통해 평균 10만3785달러에 매수
SPAC 합병 통해 연말까지 10억달러 비트코인 보유 계획
24일 비트코인 지지자이자 투자자인 앤서니 폼플리아노가 설립한 비트코인 금융 서비스사 프로캡 BTC가 비트코인 3724개를 추가 매입했다고 발표했다.
매입 평균가는 1개당 10만3785달러였으며, 총 매입 규모는 약 3억8650만달러(약 5336억원)였다.
앞서 폼플리아노는 6월 13일 신규 비트코인 투자 상품 출시 계획을 밝히며, 7억5000만달러 규모 자금 조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프로캡 BTC의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할 가능성이 있다.
프로캡 BTC는 비상장기업 인수를 목적으로 한 특수목적합병회사(SPAC)로, 현재 상장사 콜럼버스서클캐피털1과 합병을 추진 중이다. 이 합병을 통해 5억달러 규모의 지분 투자와 2억5000만달러의 전환사채를 조달할 계획이며, 연말까지 합병을 마무리하고 사명을 프로캡 파이낸셜로 변경한 뒤 최대 10억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보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