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거래 2.25억달러 넘겨
아프리카 거래소와 국경 간 결제 실험
19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글로벌 결제 기업 비자가 중앙·동유럽, 중동, 아프리카(CEMEA) 지역으로 스테이블코인 결제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아프리카 암호화폐 거래소 옐로카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비자는 지난해 서클의 USDC를 통해 주요 결제망 가운데 최초로 일부 거래를 스테이블코인으로 정산한 바 있으며, 지금까지 참여 기업 간 2억2500만달러(약 3060억원) 이상의 거래를 처리했다고 밝혔다.
비자의 CEMEA 제품·솔루션 부문 수석부사장인 고드프리 설리번은 “2025년에는 자금을 이동시키는 모든 기관이 스테이블코인 전략을 필요로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비자와 옐로카드는 국경 간 송금, 재무 운영 간소화, 유동성 관리 개선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옐로카드의 공동창업자이자 CEO인 크리스 모리스는 “비자와 함께 전통 금융과 미래의 자금 이동을 연결하는 가교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