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론(TRX) 코인, 블록 보상 절반으로 축소

트론(TRX) 공급 구조, 긴축 전환

트론(TRON) 네트워크가 13일부터 블록 생성과 투표에 대한 보상 규모를 줄였다. 블록 보상은 16 TRX에서 8 TRX로, 투표 보상은 160 TRX에서 128 TRX로 낮췄다.

TRX 코인 공급을 줄이기 위한 일련의 토큰 경제 개편 가운데 하나로 진행됐으며, 그동안은 발행량 증가로 인해 네트워크가 인플레이션 구조를 유지해왔지만, 보상 축소로 디플레이션 체계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제안은 깃허브와 개발자 커뮤니티 회의를 통해 논의돼 최종 합의에 이르렀다. TRX 초기 보상은 스테이킹과 거래 참여를 높이는 데 효과적이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과도한 발행이 가치를 떨어뜨리고 장기 참여 유인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어왔다.

전체 보상은 176 TRX에서 136 TRX로 줄었고, 연간 약 1.29%의 공급 감소 효과가 예상된다. TRON은 네트워크 활동 수준에 맞는 구조로 보상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 eb@economybloc.com

└관련뉴스

트론 네트워크, USD1 발행…저스틴 선 “스테이블코인에 큰 진전”

스트라이프 자회사 브리지, 트론 협력…글로벌 결제 인프라 강화

오피셜트럼프 만찬서, 저스틴 선 “가상자산 종사자들 미국 집결은 기적”

SEC, 엑스알피·라이트코인 및 비트코인 ETF 실물상환 심사 연기…트론 ETF 스테이킹 검토 돌입

메타마스크 창업자 “리네아(LINEA) 토큰 곧 출시될 것”

일론 머스크, 약물 의혹 반박

주간 코인 언락 일정: ARB·ZK·APE·ZRO·LISTA·ID 등

주간 미국 주요 경제지표·연준 금리·파월 연설 일정

인기뉴스

1

텐센트, 넥슨 인수설 부인

텐센트 로고
2

디지털자산 · 코인 주요소식 헤드라인

이코노미블록
3

이란, 이스라엘에 보복 공습…뉴욕증시↓·국제유가↑

4

코인베이스, 인프라 전환 전략 발표에 목표가 상향

코인베이스
5

트럼프 美 대통령, WLFI 코인 판매로 780억원 수익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