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올해 알트코인 ETF 승인 확률…라이트코인·솔라나·엑스알피·도지코인·헤데라 순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알트코인 ETF 2025년 승인 확률 공개
솔라나·라이트코인·지수형 상품 90% 전망
엑스알피·도지코인·헤데라·에이다·폴카닷 75~85% 수준

11일 에릭 발추나스 블룸버그 애널리스트는 “올여름 알트코인 ETF 시장이 열릴 가능성이 있다”며 블룸버그 인텔리전스가 정리한 암호화폐 현물 상장지수상품(ETF) 승인 가능성 표를 공유했다.

해당 표는 각 암호화폐별 신청 현황, SEC 심사 일정, 상품 구조, 현물 상품이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규제 선물상품으로 분류되는지 여부 등을 기준으로, 2025년 승인 확률을 추정한 자료다.

표에 따르면, 솔라나·라이트코인·바스켓형 ETF(복수 자산 구성 상품)는 승인 가능성이 각각 90%로 가장 높게 책정됐다. 엑스알피는 85%, 도지코인과 HBAR는 80% 수준으로 예측됐으며, 카드노·폴카닷·아발란체는 75%로 평가됐다.

다만, SUI와 트론의 경우 SEC의 자산 분류 및 선물 여부가 불확실하며, 승인 확률 역시 각각 60%, 미정으로 낮게 평가됐다.

표에 기재된 최종 SEC 심사 마감일은 대부분 2025년 10월부터 12월 사이에 집중돼 있으며, 일부는 2026년까지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