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WA 메인넷 ‘플룸 제네시스’ 시작
1억5000만달러 실물 자산 확보
200개 이상 프로젝트 구축 중
가상자산 플랫폼 플룸 네트워크가 지난 5일 실물 자산 금융(RWAfi)에 특화된 메인넷 ‘플룸 제네시스’ 운영을 공식 발표했다. 이 네트워크는 현실 자산을 블록체인상에서 토큰화하고 디파이 프로토콜과 통합하는 레이어1 플랫폼이다.
플룸 네트워크는 슈퍼스테이트, 블랙스톤, 인베스코 등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1억5000만달러(약 2150억원) 규모의 실물 자산 운용 자본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200개 이상의 프로젝트가 네트워크상에서 개발 중이며, 모포, 커브, 레이어제로 등 주요 디파이 프로토콜이 참여하고 있다.
플랫폼에서는 수익형 실물 자산, 보상 시스템, 다양한 디파이 인센티브 제공을 예고했다. 또한 예술 작품, 트레이딩 카드, 고급 소비재 등 대체 자산군의 통합도 추진하고 있으며, 전통 금융과 디지털 자산 간 경계를 허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PLUME 토큰 보유자는 스테이킹해 생태계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현재 진행 중인 에어드롭에도 참여 가능하다. 자체 실물 자산 수익 엔진 ‘네스트(Nest)’를 통한 스테이킹 서비스도 제공된다.
플룸 네트워크는 앞서 이지 랩스(구 바이낸스랩스),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 등으로부터 전략적 자금 유치를 받은 바 있다. 다만 메인넷 출시 발표 이후 PLUME 토큰 가격은 전일 대비 7% 이상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