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페페코인(PEPE)이 급등하며 시가 총액 10억 달러(약 1조 3,250억 원)에 도달했다.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페페는 지난 24시간 동안 50% 이상 상승하며 0.000002322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밈코인 시장이 다시 주목받고 있으며, 바이낸스 CEO 자오 창펑(CZ)은 투자자들에게 신중한 접근을 당부했다.
페페, 테라 클래식 등 주요 코인 시총 추월
이더리움 기반의 페페코인은 최근 상승세 속에서 테라 클래식(LUNC), 옵티미즘(OP), 후오비 토큰(HT), 비트토렌트(BTT), 메이커다오(MKR), USDD 등 주요 암호화폐의 시가 총액을 넘어섰다.
현재 페페의 시가 총액은 8억 6,454만 달러로 다소 조정된 상태지만, 10억 달러 돌파 가능성이 지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밈코인 시장에서 도지코인(DOGE)과 시바이누(SHIB)보다 시가 총액은 낮지만, 최근 24시간 거래량에서는 이들을 앞질렀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페페의 24시간 거래량은 6억 4,700만 달러였으며, DOGE는 3억 2,300만 달러, SHIB는 1억 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페페코인, 다수의 백만장자 탄생시켜
크립토슬레이트는 페페코인의 폭발적인 상승으로 초기 투자자들 중 상당수가 백만장자가 되었다고 보도했다.
온체인 분석가 룩온체인은 한 고래 투자자가 대부분의 자산을 페페코인으로 교환하여 1,230만 달러의 수익을 거뒀다고 밝혔다.
페페코인의 성공 요인으로는 인터넷에서 인기를 끈 ‘페페 개구리’ 밈과 강력한 커뮤니티 지원, 그리고 여러 거래소의 빠른 상장이 꼽힌다.
ByBit, BitMEX, OKX, MEXC 등 주요 거래소들이 페페코인을 상장하며 유동성을 공급하고 있다.
바이낸스, 페페 이노베이션 존 상장… CZ의 투자 경고
바이낸스는 페페코인을 이노베이션 존에 상장하며, 5월 6일 01:00(한국시간)부터 거래를 시작했다.
바이낸스 CEO 자오 창펑은 AMA(Ask Me Anything) 세션에서 밈코인 수요가 많아지면 상장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지만, 동시에 밈코인의 높은 변동성과 위험성을 경고했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밈코인은 투자자들에게 큰 기회를 제공할 수도 있지만, 높은 변동성과 리스크가 따른다”며 신중한 투자를 당부했다.
시장의 반응과 전망
페페코인의 급격한 상승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일부는 이러한 밈코인이 가상화폐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긍정적인 요소라고 평가하는 반면, 다른 이들은 극심한 가격 변동성이 투자자들에게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페페와 같은 밈코인은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지속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Meme coins (and all crypto) are high risk!
— CZ 🔶 BNB (@cz_binance) May 5, 2023
Remember, no one is forcing you to buy them. DYOR and be responsible for your own actions. https://t.co/4GBHB3Llk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