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크·레아·다스베이더 등 15종 디지털 토이 포함…39.99달러에 판매
- 스타워즈 캐릭터 기반 NFT…총 15종 구성
NFT 기업 크립토이즈(Cryptoys)가 오는 5월 24일 스타워즈(Star Wars)를 기반으로 한 NFT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시리즈는 앞서 마텔(Mattel)과 협업해 선보인 ‘마스터즈 오브 더 유니버스(Masters of the Universe)’ NFT 시리즈에 이은 신규 컬렉션이다.
스타워즈 NFT의 가격은 기존 컬렉션과 동일한 39.99달러로 책정될 예정이다.
이번 컬렉션은 루크 스카이워커, 레아 공주, 다스 베이더 등 팬들에게 익숙한 캐릭터를 중심으로 총 15종의 디지털 토이로 구성된다. NFT는 NBA 톱 샷(NBA Top Shot)과 NFL 올 데이(NFL All Day) 등의 수집형 콘텐츠로 활용된 플로우(Flow) 블록체인에서 생성된다.
NFT는 스타워즈 세계관에서 영감을 받은 디지털 데이터 저장 장치인 ‘홀로크론(Holocron)’ 형태로 제공되며, 만화 스타일의 5가지 스킨이 적용될 수 있다. 구매자는 ‘블라인드 박스’ 방식으로 NFT를 구매하게 되며, 박스를 열기 전까지 어떤 캐릭터를 얻게 될지 알 수 없다.
크립토이즈 “스타워즈는 꿈의 파트너십”
크립토이즈의 모회사 온체인 스튜디오(OnChain Studios)의 공동 창립자이자 CEO인 윌 와인롭은 “우리는 모두 어릴 적부터 스타워즈의 팬이었다”며, “이 브랜드를 크립토이즈 플랫폼으로 가져오는 것은 꿈이 실현된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기존 스타워즈 NFT와의 경쟁 불가피
이번 컬렉션은 스타워즈를 기반으로 한 첫 NFT 시도가 아니다. 이미 디지털 수집품 플랫폼 비브(VeVe)는 디즈니와 마블을 포함한 다양한 프랜차이즈의 NFT를 출시해 왔으며, 스타워즈 캐릭터를 포함한 3D 모델, 디지털 포스터 및 만화책 시리즈도 공개한 바 있다.
따라서 크립토이즈의 이번 컬렉션은 기존 NFT 제품들과의 시장 경쟁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NFT 시장 내 브랜드 협업 확대 추세
NFT 시장은 영화, 음악, 스포츠 등 다양한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빠르게 성장해왔다. 특히 유명 콘텐츠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브랜드들이 블록체인 플랫폼과 손잡고 디지털 수집품을 선보이며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 크립토이 홈페이지 : https://cryptoy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