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선의 가상자산 사업 ‘핀체인’ 중심으로 협력
볼타의 디지털 뱅킹 플랫폼 ‘엑스샛’ 활용
볼타(구 이오스)와 포선웰스홀딩스가 홍콩 금융 부문 내 블록체인 인프라 구축을 위해 협력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양사는 포선이 추진 중인 가상자산 사업 ‘핀체인(FinChain)’을 중심으로 협력하며, 볼타는 자사 디지털 뱅킹 플랫폼 ‘엑스샛(exSat)’과 ‘뱅킹OS(BankingOS)’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엑스샛은 온체인 기반 자산 발행, 수익 창출, 암호화폐 결제 기능을 갖춘 디지털 뱅킹 플랫폼으로, 핀체인의 핵심 기술 기반이 될 예정이다.
포선은 금융 라이선스와 실물자산 발행 역량을 바탕으로 해당 사업을 뒷받침하며, 이를 통해 볼타와 엑스샛이 규제 환경을 준수하면서 블록체인 기반 금융 서비스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포선웰스홀딩스 디지털자산 총괄 자오천은 “볼타와 엑스샛은 핀체인을 실현하는 데 필요한 제품 비전과 디지털 뱅킹 역량을 갖췄다”고 밝혔다.
볼타는 과거 이오스네트워크로 알려진 기업으로, 현재 기관급 블록체인 금융 사업 확대를 추진 중이다. 이번 협업은 아시아를 넘어 웹3 금융 인프라 확산을 위한 후속 파트너십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