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FT·가상자산 지갑 등 종합 서비스 준비
2025년 가을 사업 개시 목표
일본의 인터넷은행 소니뱅크가 웹3 관련 금융 서비스를 담당할 자회사를 신설한다.
소니뱅크는 5월 27일 이사회에서 은행법 제16조의2 제1항 제15호에 따라 ‘타업은행업고도화등회사’ 형태의 100% 출자 자회사 설립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설립 시점은 2025년 6월경으로 예정돼 있으며, 관련 당국의 인허가를 전제로 하고 있다.
신설 법인은 NFT, 가상자산 지갑, 가상자산 교환업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팬과 아티스트, 디지털과 실물, 법정통화와 디지털 자산을 연결하는 새로운 세계의 구현을 목표로 하며, 사업 개시는 2025년 가을로 계획돼 있다.
소니뱅크는 이미 웹3 엔터테인먼트 특화 애플리케이션 ‘Sony Bank CONNECT’를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신설 자회사와의 연계도 검토 중이다.
이번 발표에 앞서 소니그룹은 반다이남코홀딩스, 가우디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일본 IP의 글로벌 확산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생태계 구축을 주요 과제로 설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