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ETF 보유 지분 증가
3개월간 26% 이상 증가
채권 중심 펀드 내 비중 확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자사의 블랙록 전략적 소득 기회 포트폴리오(BSIIX)에 지난 3월 말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 지분을 약 212만주로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약 9940만달러(약 1361억원) 규모로, 지난 2024년 12월 말 보유량인 약 169만주에서 26% 이상 증가한 수치다.
IBIT는 블랙록이 운용하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 해당 펀드는 채권 중심의 적극적 운용 전략을 취하는 다변화 고정수익 자산 포트폴리오다.
27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전자공시시스템(EDGAR)에 따르면, 블랙록 전략적 소득 포트폴리오는 다양한 채권과 유동성 자산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으며, 자사의 가상자산 ETF IBIT 보유분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