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플라이어 USA(bitFlyer USA)가 사이버보안 규정 위반으로 뉴욕주 금융서비스부(NYDFS)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NYDFS는 사이버 보안 프로그램을 준수하지 못한 비트플라이어 USA에 120만 달러의 민사 벌금을 부과했다.
일본 기반 비트플라이어 Holdings의 자회사인 BitFlyer USA는 2017년부터 뉴욕에서 운영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았다.
비트플라이어 USA, NYDFS에서 벌금 부과
현지시간 5월 2일 뉴욕주 금융 서비스부는 사이버 보안 규정을 위반한 혐의로 bitFlyer USA에 12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BitFlyer USA는 미국에서 암호화폐 거래 및 수탁 지갑 서비스를 제공한다.
NYDFS는 2017년 가상화폐 규정 및 사이버 보안 규정에 따라 라이센스를 제공한 이후 bitFlyer USA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NYDFS는 거래소의 사이버 보안 프로그램에서 여러 가지 부족함을 발견했다.
뉴욕 규제 당국은 bitFlyer USA가 사이버 보안 규정을 완전히 준수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한 가상 화폐 규정에 따른 서면 정책을 통해 효과적인 사이버 보안 프로그램을 수립하고 유지하지 못했다.
거래소는 감사, 개발, 고객 지원 및 기타 작업을 위해 bitFlyer Japan에 의존해 왔다.
“bitFlyer USA는 23 NYCRR § 500.09(a)에서 요구하는 포괄적인 위험 평가를 수행하지 않았으며, bitFlyer USA의 사이버 보안 프로그램은 23 NYCRR § 200.16(a)를 위반하는 무단 사용으로부터 전자 시스템을 보호하도록 설계되지 않았다.”
미국 규제 당국은 암호화폐 거래소에 2023년 12월 31일까지 사이버 보안 프로그램을 개선할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NYDFS는 동의 명령에 명시된 결함을 수정하기 위한 bitFlyer USA의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한것으로 전해졌다.
NYDFS, 엄격한 암호화 규제 입장 유지
NYDFS는 최근 암호화폐 시장에 대해 엄격한 규제 입장을 유지하여 암호화폐 회사에 벌금을 부과하고 시행한다.
실제로 Paxos에 대한 뉴욕 규제 당국의 조치는 바이낸스가 2월에 BUSD 발행을 중단하라는 명령을 내린 후 큰 문제를 야기했다.
Coinbase, BitPay 및 Robinhood는 엄격한 입장을 유지하는 NYDFS에 의해 벌금이 부과되었다.
또한 뉴욕 주 내에서 운영되는 허가된 암호화폐 회사로부터 감독 수수료를 징수하기 위해 가상 통화 평가 규정 채택을 도입했다.
이러한 엄격한 규제는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뉴욕 주 정부의 관심을 보여주며, 기업들에게 더 나은 준수와 관리를 요구한다.
이를 통해 뉴욕 주는 암호화폐 거래를 더 안전하고 투명하게 만드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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