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구·축구 팬 대상 보상 프로그램…NFT 시장 내 입지 강화
- 초기 사용자 대상 무료 NFT 지급
블록체인 기반 스포츠 콘텐츠 기업 대퍼랩스(Dapper Labs)가 인기 NFT 수집 플랫폼 ‘NBA 톱 샷(NBA Top Shot)’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성공적으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시는 암호화폐 사용자뿐 아니라 전 세계 NBA 팬들에게도 주목받고 있다.
대퍼랩스는 앱 출시를 기념해 초기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NFT 보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용자는 애플리케이션에 등록한 직후 자사 플랫폼에서 ‘라리가 골라소스(LaLiga Golazos)’ NFT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대퍼랩스는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폴란드 축구 스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협업해 새로운 모바일 앱을 홍보하고 있다. 축구 팬들은 레반도프스키와 연관된 무료 NFT 팩을 수집할 수 있으며, 해당 NFT는 대퍼랩스 플랫폼에서 생성 가능하다.
앱 다운로드 및 NFT 신청 일정
NBA 톱 샷 모바일 앱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NFT 신청은 현지시간 기준 2023년 5월 10일까지 가능하다. 수령한 NFT는 유니폼 등 스포츠 관련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NFT 시장 내 강력한 존재감
2018년에 설립된 대퍼랩스는 NBA와 라리가 등 스포츠 리그와의 협업을 통해 NFT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매출은 6억8000만 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농구와 축구 등 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게임 및 NFT 콘텐츠로 팬층을 확장해 왔다.
대퍼랩스의 모바일 앱 출시는 스포츠 팬들에게 디지털 수집품을 보다 직관적으로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NFT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