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오 창펑, WSJ 보도 반박 “WLFI와 관계 없어…왜곡·악의적 추론” 주장

창펑 자오 CZ
CZ

바이낸스 창립자 CZ “사실과 다른 추론 다수”
“트럼프를 ‘대부’에 비유했다는 주장도 사실 아냐”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 창업자 창펑 자오(CZ)가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에 대해 사실관계 왜곡이 있다며 강하게 반박했다.

CZ는 23일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WSJ는 보도를 빙자해 쿠닝엄의 법칙(Cunningham’s Law)에 기대고 있다”며 “처음부터 악의적인 의도를 갖고 이야기를 지어낸다면 사실관계를 바로잡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쿠닝엄의 법칙은 ‘인터넷에서 정확한 답을 얻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질문을 하는 것이 아니라 틀린 답을 올리는 것’이라는 의미로, CZ는 WSJ가 악의적인 허위 전제를 바탕으로 취재했다고 지적했다.

앞서 WSJ는 CZ가 트럼프 일가 지원 코인 프로젝트 월드리버티파이낸셜(WLF)의 공동 창립자 잭 위트코프와 중동 지역 사업 활동에 일정 부분 관여했으며, 파키스탄에서 정부 관계자와 만나 해당 일정을 도왔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CZ는 “나는 그 누구의 중개자도 아니며, WLF의 해외 일정을 위해 어떠한 소개도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키브와 WLF를 연결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두 사람은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고 나는 파키스탄에서 사키브를 처음 만났다”고 밝혔다.

WSJ는 보도에서 CZ와 위트코프가 친구 관계이며 CZ가 공식적인 역할을 하지는 않는다고 전한 바 있다. 그러나 CZ는 해당 보도 전 WSJ가 PR팀을 통해 보낸 질의서에 “수많은 부정확한 정보와 근거 없는 추론이 있다”고 지적했으며, WSJ 측이 ‘부정확한 부분을 지적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사실관계 자체가 왜곡된 보도였다고 일축했다.

끝으로 CZ는 “WSJ는 단순 전달자일 뿐이며, 미국을 가상자산의 중심지로 만드는 데 반대하는 세력이 존재한다”며 “그들은 암호화폐와 글로벌 리더들, 그리고 친암호화폐 성향의 행정부를 공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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