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재무장관은 6월 1일까지 미국 채무 불이행 가능성을 경고했다.
만약 의회가 부채 한도를 인상하거나 중단하지 않으면, 재무부는 정부 부채를 모두 갚을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의 채무 불이행은 “경제적, 재정적 재앙”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6월 1일까지 채무 불이행 가능성
옐런 재무장관은 월요일에 미국 정부가 6월 1일까지 정부와 월스트리트의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부채를 디폴트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옐런은 의회가 부채 한도를 인상하거나 중단하지 않으면, 6월 초, 잠재적으로 이르면 6월 1일까지 정부의 모든 의무를 계속 이행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채 한도 조치 필요성
옐런은 의회가 부채 한도를 늘리거나 중단하기 위해 가능한 한 빨리 조치를 취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녀는 “마지막 순간까지 기다리는 것”이 기업과 소비자 신뢰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고, 납세자들의 단기 차입 비용을 높이며, 미국의 신용 등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 의회예산국(CBO)도 미국 정부가 부채를 불이행할 수 있는 시기에 대한 추정치를 수정했다.
연방 기관은 월요일에 세금 수입이 예상보다 적어, 6월 초에 재무부 자금이 고갈될 위험이 훨씬 더 커질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백악관 회의 계획
조 바이든 대통령은 월요일에 의회 지도자들을 5월 9일 백악관에서 열리는 회의에 초대하여 부채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다.
옐런 재무장관은 지난주 미국의 채무 불이행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면서, 그 결과로 인한 “경제적, 금융적 재앙”을 경고했다.
또한, 이로 인해 차입 비용이 영구적으로 상승하게 되어 미래 투자 비용이 훨씬 더 많이 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정부는 이러한 상황에서 적절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면 글로벌 경제에 큰 부담이 될 수 있으며, 글로벌 리더십 위치와 국가 안보 이익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미국 정부는 채무 불이행 위기를 피하기 위해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의회와 협력하여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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