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0억달러(약 7조원) 규모 분배
5만달러 이상·이하 청구 모두 포함
파산한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FTX가 오는 5월 30일부터 채권자에 두 번째 보상 분배를 시작할 예정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번 분배는 파산법 제11장 절차에 따른 것으로, 총 분배 금액은 50억달러(약 7조원)를 초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전에는 5만달러(7천만원) 이하 소액 채권자 그룹에 첫 번째 보상이 이뤄졌으며, 이번 분배는 두 번째 회차로 5만달러 이상과 이하 그룹 모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FTX 채권자 대표로 알려진 수닐은 FTX 보상 창구인 거래소 크라켄이 다음 분배 일정에 대한 이메일 발송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번 분배는 5만달러 이하 및 초과 청구 건 모두를 포함한다.
업계 일각에서는 FTX의 현금성 보상이 다시 가상자산 시장으로 유입될것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