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태계 전반 보안 강화 목적
– 전문가 공동 의장 및 자문단 구성
이더리움 재단이 전체 생태계 보안 강화를 목표로 한 ‘1조 달러(약 1400조원) 보안 계획’을 발표했다.
해당 계획은 블록체인 보안을 향상시켜 세계가 온체인(on-chain) 환경으로 전환하는 데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전방위 보안 체계 구축(Full-stack security mapping) ▲핵심 분야 집중 강화 ▲보안 인식 제고 등 세 가지 주요 구성으로 이루어진다.
첫째, 생태계 전반의 보안 강점과 공격 가능성을 분석해 보안 현황 보고서를 작성한다. 이에는 지갑 펌웨어, 스마트계약 표준 라이브러리, 클라우드 및 의존성 관리, 프로토콜 공격 리스크, DNS 검열 등 다양한 분야가 포함된다.
둘째, 분석 결과를 토대로 단기적으로 해결이 필요한 보안 문제에 대응하고, 장기 과제에는 투자와 개선 작업을 추진한다.
셋째, 이더리움 보안에 대한 정보 전달을 강화해, 일반 이용자와 기관이 이더리움의 보안 기준을 명확히 이해하고 비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계획은 이더리움 재단의 프로토콜 보안 리드 프레드릭 스반테스와 재단 관리팀의 조시 스타크가 공동 의장을 맡는다. 자문진으로는 보안 동맹(SEAL) 창립자이자 패러다임의 보안 고문인 샘씨즌, 시그마 프라임 공동설립자인 메흐디 제루알리, 그리고 OP 스택의 최초 ZK 유효성 증명을 개발한 이더리얼라이즈 공동창립자 잭 오브론트가 참여한다.
재단은 생태계 참여를 요청하며, 보안 개선이 필요한 영역에 대한 제안과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