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관련 코인 전반 급등세
이더리움 레이어2 베이스 기반의 가상자산 버추얼 프로토콜(VIRTUAL) 시세가 지난 한달간 급반등했다. 1월 최고가인 5달러(약 7000원)에서 90% 가까이 하락해 4월에는 0.42달러(약 600원)까지 떨어졌지만, 약 한 달 만에 5배 넘게 상승하며 5월 8일에는 일시적으로 2.13달러(약 3000원)를 기록했다.
버추얼 프로토콜은 AI 에이전트를 생성하고 공동 소유할 수 있도록 하는 탈중앙화 플랫폼으로, 게임·엔터테인먼트·자동 거래 등의 분야에서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약 2주 전에는 ‘제네시스 런치패드(Genesis Launchpad)’를 출시하고, 커뮤니티 기여도를 ‘포인트’로 평가해 토큰을 배분하는 모델을 도입했다.
이번 주에는 런치패드 운영 방식에 두 가지 주요 업데이트가 적용됐다. 24시간 보유 시 무상 포인트를 지급하는 ‘다이아몬드 핸드 보너스’와, 단기 매도에 대한 포인트 패널티를 적용하는 ‘테이크 프라이핏 쿨다운’이다. 즉시 청구 조건을 적용해 장기 보유와 전략적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으로 매수세가 강해졌고,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VIRTUAL은 약 3개월 반 만에 고점 수준을 회복했다. 일각에서는 버추얼 프로토콜은 AI 기반 프로젝트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런치패드”로 평가하고 있다.
한편 같은 기간 비트코인 상승에 힘입어 AIXBT, AI16Z, FARTCOIN 등 AI 관련 코인들이 전반적으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