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의 가상자산 데이터 분석 플랫폼 ‘코인데스크데이터’의 ‘세계 가상자산 거래소 평가(Exchange Benchmark Rankings)’에서 국내 거래소 중 업비트는 글로벌 14위를 기록했다.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9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업비트가 코인데스크데이터의 종합 평가에서 총점 100점 만점에 70점을 얻으며 글로벌 14위를 기록했다. 뒤이어 코빗 35위, 코인원 47위, 빗썸 58위, 고팍스 69위 순으로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는 전 세계 가상자산 거래소를 대상으로 ▲고객 확인(KYC) 역량 ▲규제 준수 ▲데이터 제공 ▲보안 ▲팀 역량 ▲부정 거래 동향 ▲마켓 품질 ▲투명성 총 8개 항목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서비스 품질과 보안, 투자자 보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 1위는 총점 90점을 기록한 바이낸스가 차지했다. 이어 2위 코인베이스, 3위 비트스탬프, 4위 크라켄, 5위 크립토닷컴 등이 상위권에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