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내 주요 암호화폐 투자 지역 델리·벵갈루루 중심 커뮤니티 지원 사업 전개
비트겟과 아발란체가 인도 지역 웹3 커뮤니티 육성을 위한 전략적 협력에 나섰다.
양사는 8일 공동 발표를 통해 인도 델리와 벵갈루루를 중심으로 지역 기반의 소액 지원, 장학금, 해커톤, 기술 워크숍 등을 포함한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총 1천만달러(약 140억원) 이상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델리는 인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이며, 벵갈루루는 ‘인도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며 기술 인재와 개발자 자원이 밀집된 지역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 두 지역을 우선 대상으로 삼아 지역 내 웹3 기술 기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인도 내 암호화폐 투자 규모는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현지 거래소 코인스위치에 따르면, 2024년 인도 전체 암호화폐 투자 중 델리가 20.1%를 차지했으며, 벵갈루루와 뭄바이가 각각 9.6%, 6.5%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