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마스크, 이더리움 업그레이드 후 주요 스테이커로 부상

탈중앙화 지갑 서비스 메타마스크가 이더리움 지분증명(PoS) 프로토콜의 주요 지지자로 자리 잡고 있다.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룩온체인(Lookonchain)에 따르면, 현재 메타마스크 지갑과 연결된 주소는 62,240 ETH(약 1억 1,400만 달러, 약 1,653억 원)를 스테이킹하고 있다. 이는 샤펠라 업그레이드 이후 메타마스크를 이더리움 네트워크 내 상위 스테이커 중 하나로 만들었다.

이더리움 스테이킹과 샤펠라 업그레이드 영향

스테이킹은 네트워크 검증자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일정 기간 동안 토큰을 예치하는 방식이며, 참여자는 이에 대한 보상으로 추가 이더리움을 받는다.

2023년 4월 진행된 샤펠라(Shapella) 업그레이드를 통해 스테이커들은 보다 쉽게 ETH 언스테이킹 및 인출이 가능해졌다. 이로 인해 암호화폐 신생 기업뿐만 아니라 기존 금융 기관들도 이더리움 스테이킹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컨센시스와 이더리움의 관계

메타마스크의 모회사인 콘센시스(ConsenSys)는 이더리움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특히 콘센시스의 창립자인 조셉 루빈(Joseph Lubin)은 이더리움 공동 창시자 중 한 명으로, 메타마스크의 적극적인 이더리움 스테이킹 전략은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평가된다.

이번 움직임을 통해 메타마스크는 단순한 지갑 서비스에서 벗어나 이더리움 생태계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인프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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